
비염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가지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기준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를 나뉠 수 있는데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콧속으로 흡입된 이물질에 의하여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콧속 점막에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하게 된다.
진단 시에 비강 내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만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이 이루어진다. 비염은 여러가지 원인 및 병태 생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의 양상에 따라는 급성비염, 만성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금성 비염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뉘고,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비염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다.
부비동염
우리가 흔히 축농증이라 일컫는 부비동염은, 작은 구멍 여러 개로 코 속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부비동 내부의 공기 환기 및 분비물 배출이 일어난다. 이 구멍들이 막혀서 분비물이 제대로 환기되지 않거나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농과 같은 분비물이 그대로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부비동염이라고 말한다.
부비동염은 얼굴의 뼛속에 있는 몇 개의 빈 공간을 말한다. 부위에 따라 사골동, 전두동, 상악동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공간은 머리 뼛속에 있는 뇌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활을 한다. 증상이 생긴 기간이 4주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구분하고 있다.
비염의 원인
알레르기 원인으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것과 음식물도 해당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공기 변화나 담배연기, 미세먼지, 공해물질 등에 대해서도 반응이 나타난다.
코를 양옆으로 나누는 비중격이 휘어져 하비갑개가 커진 구조적 원인이 있다. 하비갑개는 비강의 측벽으로부터 튀어나온 구조물로 코로 들어온 공기를 습도와 온도를 맞춰서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일 비강 내의 염증으로 인해 하비갑개가 커질 경우,
공기의 흐름을 막아 코막힘이 유발되며 작다면 공기의 와류를 유발해 코막힘이 생긴다. 알레르기로 인해 기능적 비염이 만성적으로 반복되어 하비갑개가 비가역적으로 비후된 경우 비염의 원인이 된다.
부비동염의 원인
부비동염은 코감기와 목감기에 의한 가장 흔하며 이외에도 알레르기, 치아의 염증, 비중격 만곡, 종양 또는 물혹에 의한 막힘, 전신 질환, 얼굴 기형, 유전적인 경향 등 매우 다양하며 그 밖의 원인에는 대기오염, 청결하지 않은 환경, 기온이나 습도의 변화, 영양 결핍, 수영, 외상 등이 있다.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이 여러 차례 반복될 경우에 생긴다. 부비동 분비물이 잘 배설되지 않으면 세균 감염 및 염증이 발생하여 점막이 붓고, 이는 부비동을 더욱 폐쇄시켜 증상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부비동염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 증상
주변 환경에 따라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이 있으며 전신적인 피로 증상이 나타나는 등 부비동염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증상을 나타낸다.
비염 자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 더러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원인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만성 비염 환자들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말한다.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되므로 콧물 역시 잘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개의 경우 맑은 콧물이다.
만성 비염 환자는 비점막의 염증&종양 등으로 인해 부어 오른 것으로 증상과 함께 수양성이나 농성 분비물이 나온다. 비점막의 종창이 오래 지속되면 국소점막수축제를 사용해도 수축되지 않을 수 있다. 동반 질환 및 아토피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알레르기 반응검사, 비즙 도말검사, 균 배양 검사 등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부비동염 증상
부비동염은 코감기가 심해졌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증상은 코막힘, 지속적인 녹색 또는 황색의 비강 분비물, 부비동 주위의 통증과 압력, 38℃ 이상 고열, 위쪽 어금니의 통증, 구취, 권태감, 피로감 등이 있다.
만성부비동염은 치료가 안 된 급성 부비동염으로부터 발전되며, 일반적인 증상은 점액성 콧물,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과 코막힘, 두통, 38℃ 미만 미열, 만성 인두통과 기침, 얼굴통, 귀통증, 귀가 먹먹한 느낌, 집중력 감퇴, 피로감 등이 있다.
만성부비동염의 증상이 악화되면 후각이 감퇴 및 소실되거나 중이염 또는 기관지염으로 전이가 있을 수 있으며 원래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비염 예방하려면
비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질환이 발생하면 코가 제대로 된 방어기능을 하지 못하여 미세먼지가 기관지와 퍠로 넘어가게 되고 이는 심각한 폐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두 질환 모두 예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고, 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염은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지만, 실제 진단 시에 비강 내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가려움증, 재채기, 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과 코 진찰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이 있다.
부비동염의 보조적 치료법이자 예방법으로서 생리 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주는 방법도 큰 도움이 된다. 코 세척은 손바닥, 주사기, 코세척 기구를 사용하여 할 수 있으며 생리 식염수가 콧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분비물이나 오염물이 밖으로 나오게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부비동염의 치료는 내과적인 치료와 외과적인 치료가 있으나, 내과적인 치료를 먼저 시작한다. 부비동염, 편도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그때마다 달라진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향류코트린제, 항콜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 그리고 면역요법으로 치료를 하게된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로 국소 분무형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에서는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콜린제 스프레이를 사용하며, 약물성 비염은 해당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는 치료방법이다.
내과적인 치료
내과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 혈관수축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있다.
- 약물치료는 주로 경구용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
- 부가적으로 비강 점막의 붓기를 감소시키는 혈관수축제를 사용하는데, 이를 부비동염으로 인해 좁아져 있는 부비동 자연공을 넓혀서 부비동의 환기와 분비물 배출이 쉬워지게 한다.
- 스테로이드제는 부종을 가라앉히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부비동 입구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 보통 1~2개월간 치료하면, 점차 콧물의 색이 엷어지고 묽어지며 양이 줄고 콧속의 환경에 개선된다.
약물로 치료되지 않거나 부비동염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외과적인 치료인 수술을 권유하게 된다. 수술의 목적은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콧속의 구조적 이상을 올바르게 교정하거나, 병변이 있는 부비동 점막을 제거하는데 있다.
수술적인 치료
- 수술방법은 과거에는 입술을 들고 수술하는 상악동 근치 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되지만, 현재는 현미경과 내시경을 이용한 부비동 수술이 일반적이다.
-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콧속의 구조적 이상을 올바르게 교정하거나, 병변이 있는 부비동 점막을 제거한다.
- 현미경 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콧속을 확대하여 자세히 살펴보면서 병이 생긴 조직이나 물혹을 제거하고 부비동의 배출구를 넓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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