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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stomach cancer,c16) 종류 및 증상, 조기검진, 치료방법

by 소소하게-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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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stomach cancer)


위암은 정상이던 위점막세포가 발암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암 유발 유전자가 활성화, 암억제 유전자가 불활성화하면서 암세포로 변하는 것이다. 위암은 여러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관련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가족력 등과 관련이 있고, 가족력에 있어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다. 여러 가지 위암 원인 요인중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만 한번 알아보자.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으로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의 다단계 전암병변으로 진행하면서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온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6명은 이 균이 감염되어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평생 지속된다. 야구르트를 먹는건 소용이 없고, 헬리코박터균이 전파되는 경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찌개 등 음식을 상자리에 공유하는 것이 헬리코박터 전파에 영향이 있다고 한다. 

 

암의 진행정도는 위벽 침윤 정도 T분류(tumor), 주위 림프절 전이 정도 N분류(node), 간,복막,폐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M분류(metastasis)를 종합하여 결정된다. 암의 진행 정도에는 1기~4기까지로 분류하고, 숫자가 높을수록 많이 진행된 위암이다. 

 

 

위암(stomach cancer) 종류 및 증상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은 위선암(adenocarcinoma)인데, 드물게위의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lymphoma),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gastrointestinal tumor),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육종(sarcoma),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neuroendocrine tumor)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 위선암(adenocarcinoma)

위선암은 위점막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종류로 나뉜다. 위암 세포들이 샘조직 고유의 형태를 많이 유지하는 경우 분화도가 좋으며 조직의 형태와 세포 모양을 알아보기 힘든 경우 분화도가 나쁘다고 한다. 분화도가 나쁜 경우 림프절 전이가 많고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위선암은 점막에서 성정하기 시작하여 크기가 커지면서 위벽을 침범하여, 흔히 위 주변 림프절(림프샘)에 암세포들이 옮아가서 자란다. 암이 더 진행되면 부근의 간, 췌장, 십이지장, 식도 등을 침범하거나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간, 폐, 복막 등 멀리 떨어진 장기로 옮겨 가 전이될 수 있다.

 

비교적 흔한 위암은 크게 2가지 조직유형이 있다. Lauren classsificatio에 의한 장형(Intestinal)과 미만형(Diffuse)이다. 장형 위험은 관상형 선암(Tubular adenocarcinoma)을 포함하는 분류로 가장 많은 종류의 위암을 차지한다. 미만형 위암은 대표적으로 반지모양세포 암종(signet ring cell carcinoma)가 속하는 분류이다. 암 전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조직형을 따라가기 때문에 아주 일부에서 서로 다른 모양을 보이는 암종이 섞여나타나는 경우도 흔하고, 다양한 아형이 존재한다. 최근 TCGA에 의한 분자적 분류에 따르면 위암은 크게 Chromosomal inst ability(CIN), Genomically stable(GS), EBV(Epstein-barr virus)-related(EBV), MSI(Microsatellite instability) 나뉜다.

 

  • 관상형 선암(Tubular adenocarcinoma)

분자적으로 유전체 불안정형(Chromosomal instability)에 해당하는 아형으로, 전체 위암 중 가장 흔하다. 선종(adenoma) 또는 상피 이형성(epithelial dysplasia)이 있는 경우 대부분 관상형 선암 타입의 암 발생위험이 올라간다. 관상형 선암은 추가적으로 고분화 (well differentiated), 중간 분화 (moderately differentiated), 저분화 (poorly differentiated) 로 나누며, 나누는 기준은 얼마나 원래조직형인 선 구조(gland structure)를 형성하는지로 나뉜다. 유전체 불안정형(Chromosomal instability)란 암이 발생하는 중 하나인데 돌연변이가 대부분 발견된다. 돌연변이 암종은 세포가 분열하면서 돌연변이가 추가로 축적되어 종양내에서도 돌연변이 프로파일이 다를 수 있고, 위암중 HER2 증폭이 있어서 표적치료제를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HER2 증폭이 있는 암족이라면 표현형 중에서는 관상형선암일 가능성이 높다.

 

  • 저응집암(Poorly cohesive carcinoma (PCC))

과거에는 반지모양세포 암종(signet ring cell carcinoma)이 대표이름이었으나, 반지모양이 아닌 반지모양세포암종이 결코 작지만은 않다. 분자적으로 가장 많은 위암에 해당하는 관상형 섬암에서 나타나고, 돌연변이가 관찰되지 않은 편이다. 상피세포 연접에 관여하는 분자인 E-cadherin을 코딩하는 유전자는 CDH1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상피세포 응집에 관여하는 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기 때문에 세포와 세포간의 응집력이 떨어져서 세포가 상피답지 않게 하나씩 뚝뚝 떨어져 보여서 저응집암이라고 한다. 저응집성 암세포가 mucin을 잔뜩 품고 있으면 세포핵이 변연으로 밀리면서 반지를 닮은 모양을 하게 되는데 이를 반지세포모양 암종( signet ring cell carcinoma)이라 한다. 일부 위암 중 상피 쪽에서는 관상선암이 있고, 침윤성은 대부분 pcc-nos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RHOA mutation이 있는 경우에서 그러하다. 

관상선암의 경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보통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사람한테 발생하는 한편, 저응집암은 비교적 젊은층, 특히 여성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잦다. 젊은 사람들이 흔하게 내시경검사를 잘 하지 않는편이거니와 또 이 유형에서는 내시경에서 잘 보이지도 않는 편이라서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들도 있다. 분자아형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전자가 돌연변이적으로 안정된 편이라서 계속 분열할 때마다 증폭을 얻어야 하는 HER2증폭형을 가지기는 매우 어렵다. 게다가 이런 특성 때문에 면역치료제 관련 지표(PD-L1)검사에서도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 위림프종(Gastric lymphoma)

위암의 약 5~15%를 차지한다. 사실 림프종은 위장 자체의 암이라기 보다는 혈액&림프계통의 암이다. 치료의 접근 자체가 좀 다르기 때문이다. 위의 위선암보다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의 관계성이 훨씬 높고, 헬리코박터 감염시 위림프종의 발생위험이 7배나 증가하고, 특히 "MALT림프종"이라고 하는 종류의 림프종의 발생이 증가한다. 다른 드문 림프종 중 외투세포림프종이나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등도 발생할 순 있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해당 림프종의 증상을 따라가는데, 이런경우는 대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랑은 큰 관계가 없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위선암과 임상양상과 내시경 소견상 비슷하기 때문에 반드시 내시경적 생검을 통해서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MALT림프종의 치료는 헬리코박터 양성인경우 반드시 제균치료를 항생제로 먼저 한다. 특히 점막&점막하층에만 국한된 경우는 항생제로 균만 잡았을 뿐이지만, 75%에서 완치가 되고, 꼭 완치판정을 하기까지는 장기간 추적관찰을 해야한다. 제균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헬리코박터가 없는데도 발생한 림프종의 경우는 수술을 해주고 항암치료까지 같이 해준다.

 

  • 위 중강엽종양(GIST)

가장 잘 알려진 중간엽종양은 위장관기질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GIST라고 하는 종양이다. 전체위암의 1~3%를 차지하고, 위장관운동을 조절하는 세포에서 기원되었으며, 꼭 위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 소장, 대장 등 위장관에는 다 생길 수 있으나 위에서 많이 발견되는 편이다. 최근 WHO 분류에 따르면 작든 크든 일단 ICD-O코드는 악성을 부여받게 된다. 다만 대부분의 GIST는 작고, 유사분열이 적기 때문에 절제만 잘 했다면 사실상 양성의 임상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중강엽종양 GIST는 첫 진단 당시 크기, 분열능, 유사분열, 위치 등을 고려해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위험도를 4가지로 나뉜다. very low~low는 양성, high risk일수록 악성 경과를 보이고, 재발 및 전이를 하는 GIST에 대해서는 이마티닙(imatinib) 등의 약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상피종양이 아니기도 하고 특성상 림프절 전이는 거의 없어서 15~50%에서는 간, 폐 등에는 혈행성으로 전이가 가능하다. 점막층이 아니라 점막하층부터 발생을 시작하기 때문에 내시경초음파로도 어느 정도는 진단이 가능하고,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치료는 1cm이하인 경우는 내시경으로 추적관찰하며, 앞벽 대만&소만에 위치한 5cm이하의 종양은 위선암과 다르게 더 작게 자르는 쐐기절제술(Wedge resection)을 한다. GIST가 경계가 좋고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종양이 있는 부분만 짧게 쳐 내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매우 크거나 유문부에 가까이 위치하는 경우는 아전절제술, 전절제술이 필요하다

 

평활근에서 유래한 평활근종(Leiomyoma), 평활근육종(Leiomyosarcoma), 신경에서 유래한 슈반세포종(Schwannoma), 신경섬유종(Neurofibroma), 혈관에서 유래한 혈관종(Hemangioma), 림프혈관종, 지방세포에서 유래한 지방종(Lipoma), 지방육종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엄밀하게 말하면 평활근종(Leiomyoma)은 샅샅이 찾으면 꽤 흔하지만, 보통 자궁의 평활근종과 달리 크기도 매우 작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보통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는다. 진단되는 경우는 보통 위암 등으로 수술했을 때 주변부에서 얻어걸리는 경우들이다. 위의 위중강엽종양(GIST)와 헷갈리기 쉬운 종양으로는 슈반세포종(Schwannoma)이 있다. 둘다 점막하종양이고, 경계가 좋은 종양이라 일부 군에서는 내시경상으로 100% 감별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생검 또는 절제 후에 확진 되는 편이다. 

 

  • EBV 양성 위암

흔하지는 않으나 암 발생 원인이 바이러스 중 하나로 뚜렷한 암종이다. 과거에는 림프기질성 위암(Carcinoma with lymphoid stroma), WHO 5판에서는 림프기질성 수질암종(Medullary carcinoma with lymphoid stroma)으로 분류되었다. EBV 양성위암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로 인간헤르페스바이러스-4에 해당하며 림프종 등 다양한 암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징적으로 종양세포들은 분화가 나빠 보이고 종양 주변에 림프구들이 엄청 바글바글하게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EBV 관련 검사를 하면 양성으로 나온다.

 

  • 현미부수체 불안정형 위암(MSI)

현미부수체 불안정(Microsatellite instability; MSI)이란 관상 선암 단락에서 설명한 유전체 불안정(Chromosomal instability)과 함께 암의 발생을 설명하는 방법 중 하나로, DNA 복제 과정에서 mismatch repair (불일치 교정; 복제실수 교정)을 하는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하는 유형이다.

현미부수체 불안정형은 대개 큰 틀은 유지되나 복제가 거듭될수록 자잘한 돌연변이가 아주 빠르게 축적된다. 대표적으로 MLH1, MSH2와 같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발생하며, 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 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직장암)이 이 돌연변이가 유전적으로 있는 경우다. 다만 이 분류는 분자생물학적 분류이기 때문에 조직학적으로는 고전적인 관상 선암으로 진단되고, 반드시 관련 분자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 (MLH1, MSH2, MSH6, PMS2 등) 또는 현미부수체 불안정 검사 등을 거쳐야지만 증명할 수 있다.

 

분자적으로 이 유형인지 증명하는 것이 가지는 임상적 의의는 다음과 같다.

1️⃣ 현미부수체 불안정형인 MSI-High 타입은 대체적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PD-1/PD-L1기반 면역치료제에 잘 듣는 편이다. 전이가 많이 된 진행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을 더 얻을 수 있는 셈이라서 중요하다.

 

2️⃣ 원래 정상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그냥 돌연변이에 의해 해당 유형이 발생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만약 검사를 했더니 애당초 린치 증후군을 가진 사람인 경우 대장암,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암과 같이 린치 증후군에서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암에 대한 스크리닝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비슷한 유전형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가족이 있는지를 찾아서 미리 암 발생에 대비할 수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린치 증후군 여부에 대한 검사를 보통 하지는 않기 때문에 만일 발견된 경우 해당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위암 전이는 다양한 이름을 가지기도 하는데, 크루켄버그 종양(Krukenberg Tumor)은 위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이 난소로 전이될 경우 크루켄버그 종양이라고 불린다. 조직학적으로 점액을 생산하는 인환세포(signet ring cell)이 보이며, 증상으로는 복통 및 골반통이 나타나며, 복수가 찬다. 블러머 종양/직장책(Blumer's shelf)악성종양이 직장(rectal)으로 전이된 경우이고, 메리요셉결절수녀(Sister Mary Joseph nodule)골반이나 복부의 악성 암의 전이의 결과로 배꼽으로 부풀어 오른 결절로 배꼽주변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비르효 림프(Virchow's node)쇄골상방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이다.


 

초기부터 중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식후 상복부가 거북하고 불쾌하고, 명치 끝이 아프고, 공복 시 또는 식후에 속이 쓰리거나,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트림을 자주 하고, 구토 및 토혈을 하고, 입맛이 없거나 음식 삼키기가 힘들고, 혈변을 보고, 몸무게가 줄어들고, 피로감과 현기증을 느끼고, 배에 혹이 만져지고, 황달이 생기고, 가스가 차면서 대변 보기가 힘들고, 숨이 차면 상당히 진행된 위암을 의심해야 한다. 물론 이런 증상들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고 어물쩍 넘기는 경우도 많다. 다만 토혈 같이 피를 토하는 증상은 설령 암이 아닐지라도 절대로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니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자. 대개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증상이 있다고 해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위 내용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모두 다 나타나는 게 아니어서 그렇다. 언급된 증상들 중에서 본인이 자각하기 쉬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토혈 및 구토, 혈변, 황달인데, 이 증상들이 없이 위암이 진행되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토혈/구토, 혈변, 황달이 없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역류성 식도염, 위염과 증상이 비슷해서 가볍게 넘어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상적으로 알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려면 내시경 검사가 권고된다.

 

 

 

위암 조기검진


무엇보다 중요한건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다. 40세 이상에서 2년 시행할 것을 권장받고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불편해도 꼬박꼬박 내시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갖고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위암의 선행 병변으로 간주되는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이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균형잡힌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되, 맵고 짠 음식, 태우거나 훈제, 훈연한 음식은 피하며, 신선한 과일, 야채가 좋으며, 우유, 유제품도 도움이 된다. 술, 담배는 피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앞서 헬리코박터군이 위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했는데, 이외로 헬리코박터균을 제균치료해도 위암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하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뿐만 아니라 균이 만들어 놓은 위 내부 환경과 관계될 것으로 생각되나, 정확한 건 아직 알 수 없다.

 

검진연령 40세~74세 남녀
검진주기 2년마다
검진방법 위내시경검사

 

 

특히,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 위염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자주 검사할 수 있다.

요즘은 거의 내시경적으로 진단한다. 내시경만으로 95~99%를 진단할 수 있으며, 내시경상 의심되는 병변이 보이면 생검을 통해 조직검사를 맡긴다. 이 과정에서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까지 같이 조사할 수 있다. 위장조영술 같은 검사를 보조로 사용할 수 있으나, 이 검사는 부정확하니 확실하게 검사하려면 내시경이 좋다.



일부 위암, 특히 미만성(Diffuse) 타입의 위암은 크기가 작다면 내시경으로 봐도 잘 안 보인다. 정확히는 크기가 작아서 안 보인다기 보다는 정상이랑 구분이 힘들다. 이 경우는 실력이 좋은 전문의가 생검했더라도 오진이 나올 수가 있고,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다시 검사하자고 할 수도 있다. 물론 1번만 해도 불편한 내시경을 두 번 이상 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내시경 상으로도 잘 안 보인다면 그 이외의 방법을 써서 진단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확실히 암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는 재검사를 하는 편이 훨씬 낫다. 특히 미만성 타입은 고령자보다는 젊은층에 발병빈도가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CT와 PET-CT도 도움이 되는데, 얘네들은 위 안에 있는 병변이 암인가 아닌가를 검사하는 목적이 아니라 주변에 커진 림프절은 없는지,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림프절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는 암의 병기 결정에 중요하고, 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검사이다. 다만 검사의 목적에서 알 수 있듯이, 정상인이나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는 사람한테 위암이 '있는지 없는지만 검사'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다.

 

 

 

 

위암 치료방법


  • 조기 위암(Early gastric cancer, EGC)

조기위암이란 표현은 그냥 일반인들끼리 암에 대해서 말할 때 초기암, 말기암 같은 용어라기보단 실제 의학적으로 쓰는 말이다. 조기위암(Early gastric cancer, EGC)이란 암세포가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되었음을 뜻하는데, 일반인이 이해하기로는 그냥 별로 진행되지 않은 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암은 층을 여러 개를 뚫을수록 전이확률이 증가하는데, 층을 얼마 뚫지 않은 암은 전이 확률이 극히 낮다. 조기위암의 경우는 수술 없이 내시경 상으로만 절제를 해도 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암 수술이 장기 전체 또는 장기의 엽(Lobe) 단위를 절제하는 이유가 그 단위 내에 암이 전파되었을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기위암은 위의 수술단위보다 작게 잘라도 될 만큼 전파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다만 내시경상으로 절제 했다고 모든 사람이 100%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고, 실제 현미경적으로도 점막층/점막하층에만 국한되어 있는지, 그리고 림프절 전이가 있지는 않은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영상검사는 항상 부정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병리적 확진이 필요하다. 점막층/점막하층에만 국한되어 있고, 깊이가 얕으며, 림프절전이가 없다면, 내시경만으로 수술 없이 치료가 끝난다. 따라서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다른 암보다 높다. 물론 조기위암이라도 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아래의 진행위암처럼 위절제술로 들어가게 된다. 다만 조기위암이라고 하는 단어의 정의가 '암세포가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 이다보니 발생하는 오해로 조기위암이 무조건 진행위암보다 경과가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종양의 병기 중 T stage에 해당하는 침윤깊이만 반영한 지표로, 다른 변수는 고려하지 않은 분류이다. 위에는 점막하층까지만 갔다고 할지라도 림프절 전이가 여기저기서 발생했다면 얼마든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고유근육층 침범암보다 경과가 더 나쁠 수 있다. 실제로 예를 들어 T2N0(진행위암)는 IB기, T1N2(조기위암)는 IIA 기로 분류되므로 경과평가에는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 진행 위암

조기위암단계보다 더 진행된 경우로, 진행위암의 치료는 수술만이 유일한 완치법이다. 만일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진행되면 그때는 완치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위선암의 완치를 위한 위 절제술의 범위는 위아전절제술(대부분위절제술)과 위전절제술(전체위절제술) 정도며, 최근에 도입된 수술법을 포함해도 근위 위절제술(proximal gastrectomy) 정도이다. 그것보다 더 자르는 확대위절제술 같은 건 있어도 위에 언급된 것보다 '덜' 자르는 위암 수술은 없다. 만일 저것보다 덜 자르는 위암 수술을 봤다면, 그건 위선암(Gastric adenocarcinoma)이 아닌 다른 종양이거나, 아니면 이미 답이 없어서 고식적으로(palliative) 자른 경우일 것이다.그리고 아전절제술과 전절제술을 결정하는 원칙은, 물론 병기도 중요하지만 암의 위치가 제일 중요하다. 위의 아래쪽 1/3에 생긴 경우만 아전절제술을 할 수 있고, 그 외의 경우는 작은 진행위암이라도 전절제술을 해야 한다. 이는 위의 해부학적인 특성 때문으로, 이런 방식으로 자르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된 것이다. 완치를 목적으로 자르는 경우는 동시에 림프절절제술도 같이 시행한다. 림프절로의 전이된 세포를 없애고 전이 된 전이여부를 현미경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를 자르고 나면 위가 없으니까 식습관을 좀 바꿔야 한다. 밥통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한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도 안 되고 각종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절제 후 의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 항암요법은 생각보다 위암에는 잘 안 듣기 때문에 항암제를 조합하는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 수술도 하고 항암요법 써서 생존율을 향상 시키는 수도 있고, 너무 진행된 암이라 수술이 불가능할 때 암의 진행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위암은 과거에 비해서 생존율이 상당히 많이 오르면서 경과가 비교적 좋은 암 중 하나이며, 림프절 전이 여부가 경과에 가장 중요하다. 전이된 림프절이 많을수록 경과가 나쁘고, 일부 림프절 전이는 경과가 매우 좋지 않아서 원격전이로 간주하기도 한다. 조기위암의 경우는 5년 생존율이 80 ~ 90%가 넘는데, 조기위암+림프절 전이도 없으면 생존율이 97~100%로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완치에 가깝다. 조기위암인데 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80 ~ 85%정도의 5년생존율을 보인다. 병기가 증가할수록 경과는 점점 나빠지고, 말기에서는 5년 생존율이 7.5%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경과가 좋지 않다.

40대 이하의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 위암인 경우는 50대 이상 중년이나 노인에서 발생한 경우보다 오히려 예후가 좋지 않다. 젊은 연령층인 경우 세포 성장속도나 재생속도가 빨라서 암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젊은층의 위암은 미만성(瀰漫性) 위암이 대부분인데, 미만성 위암은 매우 작은 암 덩어리가 군데군데 퍼진다는 특성상 전이 위험성이 매우 높고, 암 덩어리가 통각신경을 잘 건드리지 않아 말기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통증이 거의 또는 전혀 없어서 발견도 늦으니 훨씬 더 치명적이다. 더욱이 이러한 위암은 정상 세포로 오진하는 경우가 잦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도 발견하기조차 쉽지 않다. 위암의 발생 위치와도 관련이 있다. 위 아래쪽에 생긴 경우보다 위 위쪽에 생긴 경우가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이 진행되면서 암세포가 점점 퍼져나가다가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를 넘으면 식도로 전이되어 식도암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술되었든 수술 난이도 또한 달라지는데, 위 아래쪽에 생긴 암은 위아전절제술로 끝낼 수 있지만 위 이쪽에 생긴 암은 T2 정도의 작은 진행위암도 위전절제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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